저PBR 151곳 공개 — 중간선거·고용지표 겹친 이번 주

한국거래소가 1일 발표한 저PBR 기업 151개사(코스피 96·코스닥 55) 명단이 2일부터 KIND ‘밸류업 페이지’와 증권사 HTS·MTS의 ‘저PBR’ 태그로 게시된다. 이번 주 국내에서는 3일 오전 8시 10월 소비자물가, 5일 오전 8시 9월 국제수지가 장 전에 나온다. 미국에서는 중간선거(현지 3일)에 이어 10월 고용보고서(한국시간 6일 밤 10시 30분)가 발표된다. 직전 주(10월 26~30일) 코스피는 23일 종가보다 3.25% 오른 5,730.74로 마쳤지만 코스닥은 3.63% 내린 724.38이었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거래소 발표에 따르면 151개사는 요건에 해당한 185개사(코스피 115·코스닥 70)에서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해 공표를 면제받은 34개사(코스피 19·코스닥 15)를 뺀 숫자다. 요건은 최근 6개 반기 연속, 또는 7개 반기 중 6개 반기에 PBR이 업종(GICS) 안에서 코스피 하위 25%, 코스닥 하위 10%에 드는 것이다. 명단이 줄어든 건 PBR이 나아져서가 아니라 면제 때문이다. 계획을 공시하고도 12개 반기 연속 등 장기 요건에 걸려 명단에 남은 곳도 15개사(코스피 10·코스닥 5)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표 기업의 PBR 단순 평균은 약 0.25배다. 시가총액 1조 원이 넘는 대형주도 들어 있다. 거래소는 내년 151개사 전체에 1대1 PBR 개선 컨설팅을 하고, 다음 명단은 2027년 5월 4일에 공표한다.
이번 주 증시 일정, 3일·5일 오전 8시 국내 지표와 6일 밤 미국 고용
| 날짜(KST) | 시각 | 일정 | 발표 기관 |
|---|---|---|---|
| 2일(월) | – | 저PBR 기업 151개사 게시 시작(코스피 96·코스닥 55) | 한국거래소 |
| 3일(화) | 08:00 | 10월 소비자물가동향(9월 2.9%) | 국가데이터처 |
| 3일(화) | – | 미국 중간선거(현지 시간) | – |
| 4일(수) | – | 10월 말 외환보유액(9월 말 4,405.6억 달러) | 한국은행 |
| 5일(목) | 08:00 | 9월 국제수지(잠정)(8월 경상수지 461.1억 달러 흑자) | 한국은행 |
| 6일(금) | 22:30 | 미국 10월 고용상황보고서 | 미 노동통계국 |
11월 2~6일 주요 일정(한국시각). 자료: 한국거래소·국가데이터처 보도계획·한국은행 통계공표일정·미 노동통계국. 외환보유액 일정은 보도 기준.

직전 주 코스피는 28일 하루 6.63% 올라 6,012.44로 마감한 뒤 29일 1.24%, 30일 3.48% 빠졌다. 같은 사흘 동안 코스닥은 3.69% 올랐다가 2.34%, 3.83% 내렸다. 그 전주에는 코스피가 2.08% 하락했다.
미국 중간선거 개표 결과는 한국시간 4일 이후에야 나온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중간선거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지표에 따른 변동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미국 서머타임이 1일 끝나면서 동부와 한국의 시차는 14시간으로 벌어졌다. 6일 고용보고서는 미 동부 오전 8시 30분, 국내 장이 끝난 뒤에 나오므로 국내 시장에는 다음 주 월요일(9일) 장부터 반영된다. 이튿날인 10일에는 미국 10월 소비자물가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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