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2.66% 오른 6,894…외국인 8거래일 만에 순매수

코스피가 18일 전 거래일보다 178.82포인트(2.66%) 오른 6,894.23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486억원을 순매수해 9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8거래일 만에 끊었다. 같은 날 기관은 1조5,32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조6,359억원을 순매도했다(한국거래소 단독 기준 집계, 기타법인 등은 제외).

장중 고가는 6,914.08로 6,900선을 넘었다가 6,890선에서 마감했다. 14일부터 17일까지 4거래일 종가가 6,627~6,718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올라선 자리다. 코스닥은 4.94포인트(0.60%) 오른 827.12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반도체 대형주가 두드러졌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정규장 종가 기준 1,857,000원으로 112,000원(6.42%) 올랐고, 삼성전자(005930)는 261,000원으로 8,500원(3.37%) 올랐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14% 상승했다. 반면 금융과 헬스케어 업종은 내렸다. KB금융은 2.40% 하락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국제 유가 상승세가 진정된 점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지지했다고 봤다. 여기에 인공지능(AI)·반도체 밸류체인 모멘텀이 부각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외국인 유가증권시장 일별 순매수 막대 차트, 9월 18일 4,486억원 순매수로 전환
외국인 유가증권시장 일별 순매수(2026년 9월 8~18일) · 단위 억원 · 자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단독 기준(넥스트레이드 제외) 투자자별 순매수 집계

반대편 수급도 컸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인 물량은 개인이 3조6,359억원어치 순매도로 내놨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51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50억원, 개인은 16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외국인 순매수 4,486억원은 순매도가 가장 컸던 14일의 3조3,363억원과 비교하면 작은 규모다. 원/달러 환율은 7거래일 연속 올라 1,383.3원(전 거래일보다 1.1원 상승)에 마감했다.

같은 날 일본은행은 정책위원회에서 7대 2 다수결로 무담보 익일물 콜금리 유도 목표를 약 1.25%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인상분은 24일부터 적용된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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