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80.3% 첫 돌파…정시 비중은 19.7%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수시 선발 비율이 사상 처음 80%를 넘어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195개 4년제 대학의 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수시는 80.3%(27만 7,583명), 정시는 19.7%(6만 8,134명)으로 확정됐다. 현 고2가 2026년 11월 수능을 응시해 2027년 입학하는 학생들에 해당된다.
수시 비율 추이
작년 2026학년도는 수시 79.9%, 정시 20.1%였는데, 올해 수시가 0.4%포인트 올라 80% 선을 처음 넘었다. 2021학년도(77.0%)부터 6년간 3%포인트 이상 올랐다. 수시 내 학생부 위주 전형 비중은 거의 안정화했다. 2026학년도 85.9%에서 2027학년도 85.8%로 0.1%포인트 내렸다.
정시에서 수능 위주 선발 인원은 오히려 조금 늘었다. 92.2%에서 92.8%로 올랐다. 다만 전체 모집 규모가 소폭 증가(34만 5,179명에서 34만 5,717명, 538명 증가)하면서 정시 절댓값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 항목 | 2026학년도 | 2027학년도 | 변화 |
|---|---|---|---|
| 수시 | 79.9% | 80.3% | +0.4%p |
| 정시 | 20.1% | 19.7% | -0.4%p |
| 수시 내 학생부위주 | 85.9% | 85.8% | -0.1%p |
| 정시 내 수능위주 | 92.2% | 92.8% | +0.6%p |

정책 배경
수시 확대는 교육부의 ‘학교 교육 정상화’·’사교육비 절감’ 정책 반영이다. 대학들이 생활기록부 중심 평가를 늘려 대입이 수능만 의존하지 않도록 학교 성적과 비교과활동을 함께 보는 방식으로 전환 중이다.
용어 풀이
수시는 정시보다 앞서 진행되는 전형으로, 일반적으로 9월부터 12월 진행. 정시는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1월부터 2월 진행. 학생부 위주는 수능 성적 대신 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교과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보는 학생부교과와, 성적에 더해 활동 기록 전반을 정성적으로 살피는 학생부종합으로 나뉜다.

현재 고2, 당신의 타임라인
현 고2는 2026년 11월 수능을 응시해 2027년 입학한다. 수시 원서접수 9월 7~11일, 수능 11월 19일. 생활기록부는 고3 1학기 말에 최종 확정된다. 다만 수상경력과 개인 봉사활동 실적, 자율동아리는 2024학년도 대입부터 반영 대상에서 빠졌으므로, 어떤 항목이 실제로 평가에 들어가는지는 지원할 대학의 모집요강에서 확인해야 한다.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요강을 확인하고 수시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원서 마감이 대학별로 다르니 개별 확인이 필수. 수능은 정시 기준이 될 뿐 아니라, 일부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정시는 2027년 1월 4~7일 원서접수 후 가군·나군·다군으로 순차 진행된다.
현 고3은 2026학년도 대입 중. 현 고1 이하는 2028학년도 이후 대상.
확인해야 할 것
수시가 80%를 넘었지만 정시로도 다섯 명 중 한 명은 뽑는다. 두 경로의 비중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대학별 모집요강이 확정되는 시점에 다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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