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월 9일 행사, 확정된 것은 어디까지인가

애플이 현지시간 9월 9일(수) 오전 10시(한국시간 9월 10일 목요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Surprise and shine’을 내건 특별 행사를 연다. 이 한국시간은 미국 서머타임(PDT)을 적용해 환산한 값이다. 중계는 apple.com과 애플TV 앱에서 볼 수 있지만, 애플은 이 자리에서 무엇을 공개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애플은 지난 8월 26일 뉴스룸에 그레그 조스위악 수석부사장 명의로 이 행사를 예고했고, 뉴스룸 메인에는 카운트다운 타이머와 일정을 캘린더에 추가할 수 있는 링크가 걸려 있다.
이번 행사가 다른 이유는 따로 있다. 애플은 지난 4월 20일 팀 쿡이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이던 존 터너스가 최고경영자가 된다고 발표했고, 이 전환은 9월 1일자로 발효됐다. 팀 쿡은 회사를 떠난 것이 아니라 자리를 옮긴 것이고, 9월 9일은 터너스의 취임 무대가 아니라 취임 후 첫 제품 공개 자리다. 팀 쿡은 당시 발표에서 “애플의 최고경영자로 일하며 이렇게 특별한 회사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사회 의장이 된 팀 쿡은 정책 결정자 대응 등 일부 업무는 계속 지원한다.
폴더블 아이폰은 확정된 것인가
애플이 공개한 것은 날짜와 시각, 장소, 행사 문구, 중계 경로뿐이다. 제품명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아이폰18 계열과 애플의 첫 폴더블 제품이 함께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있고 애플워치 신제품과 iOS 27 공개도 함께 거론되지만, 애플이 확인한 사실은 아니다. 애플은 지난 6월 25일 맥과 아이패드 가격을 평균 15~25% 올리며 메모리·저장장치 부품가 상승을 이유로 들었는데, 아이폰 가격에 대한 발표는 아직 없다. 참고로 이미 판매 중인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8월 7일 출시)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애플 제품을 같은 시점에서 비교하기는 어렵다.

행사는 한국시간 9월 10일(목) 오전 2시 apple.com과 애플TV 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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