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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원, 커피 프랜차이즈 5곳으로 번진 가격 인상

매머드커피가 8월 11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스몰 가격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린다. 5월 이후 이디야커피·더벤티·커피빈·메가MGC커피 등 커피 프랜차이즈가 순차적으로 가격을 조정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커피 생두 수입가격은 2월 kg당 3만 4,505원에서 6월 4만 83원으로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19.6% 상승한 수치로,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이어갔다.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커피를 내리는 모습. 커피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관련 자료사진
카페 에스프레소 머신. 자료사진 · Pixabay

매장 음료 가격은 더벤티와 메가MGC커피가 먼저 올렸다. 더벤티는 5월 29일 이천쌀라떼를 2,800원에서 3,300원으로, 바닐라딥라떼 L을 3,500원에서 3,700원으로 조정했다. 메가MGC커피는 7월 19일 할메가커피를 2,100원에서 2,300원으로, 왕할메가커피는 3,200원에서 3,400원으로 인상했다. 이디야커피와 커피빈은 매장 음료가 아니라 포장 제품 가격을 올렸다. 이디야커피는 5월 6일 원두커피믹스 아메리카노 등 4종 20입을 4,700원에서 4,900원으로, 100입 제품은 1만 6,400원에서 1만 8,900원으로 올렸다. 커피빈은 6월 바닐라라떼 스틱 40T 가격을 1만 9,700원에서 2만 1,300원으로 올렸다.

국제 원두값과 인상 시점은 나란히 가지 않았다

이 인상 흐름을 국제 아라비카 원두 시세와 나란히 놓으면 그림이 다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가 ICE·NYBOT 선물가를 톤당 달러로 환산해 집계하는 국제 아라비카 평균가는 2026년 4월 톤당 6,598달러였다. 2025년 연평균(8,117달러)보다 오히려 낮은 수준이다. 이디야커피(5월 6일)와 더벤티(5월 29일)의 인상 공지는 이 시기 전후에 나왔다. 국제 시세는 이후 반등해 7월 평균 톤당 7,301.41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23.2%, 전년 동월 대비 11.3% 오른 수치다. 6월 인상에 나선 커피빈, 7월 19일 인상한 메가MGC커피는 이 반등기와 겹친다.

국제 아라비카 원두 가격 추이 그래프, 2026년 4월 톤당 6,598달러로 저점
자료: aT 식품산업통계정보 (ICE 선물 환산, 2026년 7월 평균 톤당 7,301.41달러)

매머드커피의 인상은 8월 11일부터 매장에 반영된다. 아이스 디카페인 스몰은 1,900원에서 2,100원으로, 미디엄은 2,300원에서 2,500원으로 함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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