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조지아 오키프전 11월 12일 개막…107점

국립현대미술관이 11월 12일부터 2027년 3월 21일까지 과천관 1층 2전시실에서 «조지아 오키프와 미국 모더니즘»을 연다. 시카고미술관과 협력한 전시로, 작품 107점이 나온다.
작품은 시카고미술관의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컬렉션이 중심을 이룬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세기 초 미국 예술가들이 “유럽 모더니즘과 차별화되는 미국 고유의 모더니즘을 모색해 나가는 과정”을 살피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전시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전반부에는 폴 스트랜드·에드워드 웨스턴 같은 모더니즘 사진가의 작품과 조지아 오키프, 아서 도브, 마스든 하틀리, 찰스 디무스 등 20세기 전반 미국 모더니즘 주요 작가의 작품이 함께 걸린다. 후반부는 스티글리츠의 삶과 예술의 동반자였던 오키프에게 초점을 맞춘다. 1887년 태어난 오키프는 1929년 처음 뉴멕시코를 찾았고 1949년부터 그곳에 완전히 정착했다. 이 구간에는 해골과 뉴멕시코의 풍광을 다룬 대표작, 말년의 작품, 작가의 모습을 담은 초상사진이 나온다.
| 기간 | 2026년 11월 12일 ~ 2027년 3월 21일 |
|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층 2전시실 |
| 작품 수 | 107점 |
| 주요 작가 | 조지아 오키프,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존 마린, 마스든 하틀리, 아서 도브, 에드워드 웨스턴, 찰스 디무스, 폴 스트랜드 등 |
| 협력 | 시카고미술관 |
| 관람료 | 3,000원(과천 전시관람권) |
| 순회 | 부산현대미술관, 2027년 4~7월 |
자료: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안내
오키프 ‹파랑과 초록 음악›·스티글리츠 ‹삼등칸›…주요 출품작 5점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안내에 실린 작품 캡션 가운데 다섯 점을 추렸다.
| 작가 | 작품 | 연도 | 재료 | 소장 |
|---|---|---|---|---|
| 조지아 오키프 | ‹파랑과 초록 음악› | 1919~21 | 캔버스에 유채 | 시카고미술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컬렉션, 조지아 오키프 기증 |
| 조지아 오키프 | ‹옥양목 꽃이 있는 소의 두개골› | 1931 | 캔버스에 유채 | 시카고미술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컬렉션, 조지아 오키프 기증 |
| 조지아 오키프 | ‹노랑과 분홍 III› | 1960 | 캔버스에 유채 | 시카고미술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컬렉션, 조지아 오키프 유증 |
|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 ‹삼등칸› | 1907 | 포토그라비어 | 시카고미술관 로버트 A. 타우브 기증 |
| 마스든 하틀리 | ‹뉴잉글랜드의 끝 – 뉴멕시코의 시작› | 1918~19 | 판지에 유채 | 시카고미술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컬렉션 |
자료: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안내(작품 캡션 기준)
오키프 작품 세 점은 1919~21년작에서 1960년작까지 40여 년에 걸쳐 있다. 모든 출품작이 스티글리츠 컬렉션인 것은 아니다. 스티글리츠의 ‹삼등칸›은 소장 크레딧이 시카고미술관 로버트 A. 타우브 기증으로 적혀 있다. 107점 가운데 회화와 사진이 각각 몇 점인지는 전시 안내에 나와 있지 않다.
연계 프로그램은 개막일인 11월 12일 과천에서 열리는 강연 ‹시카고미술관의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컬렉션의 의의›로 시작한다. 11월 25일부터 2027년 2월 24일까지는 다큐멘터리가 상영되고, 12월 11일에는 강연 ‹빌려온 현대, 발명된 전통 – 오키프의 미국에서 한국 현대미술까지›가 이어진다. 관람권 예매는 국립현대미술관 예매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전시는 과천 이후 «MMCA 지역동행 명작순회전»으로 부산현대미술관에서 2027년 4월부터 7월까지 열린다. 부산현대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이번 전시의 주최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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