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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한국법인 매출 2,011억…영업이익은 전년 수준

코스메카코리아는 3분기 한국법인 매출이 2,01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4.9% 늘어, 분기 기준으로 회사 설립 이후 처음 2,000억 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6일 공시한 연결 기준 잠정실적은 매출 2,475억 원으로 35.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2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고(0.1%↑), 2분기보다는 15.1% 줄었다. 외부감사인의 회계검토가 끝나기 전 잠정치여서 확정 때 달라질 수 있다.

한국법인 영업이익은 234억 원으로 61.3% 늘었다. 회사에 따르면 기초(스킨케어) 제품 매출이 92.0% 늘어 한국법인 매출의 80%를 차지했고, 선케어는 26.8%, 색조는 12.6% 늘었다. 1~9월 누적 매출은 한국법인이 5,221억 원(영업이익 656억 원), 연결이 6,588억 원(42.4%↑, 영업이익 811억 원은 29.9%↑)이다. 연결 누적 매출은 지난해 연간 매출 6,409억 원(회사 발표)을 3분기 만에 넘어섰다.

코스메카코리아 연결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막대 차트
자료: 코스메카코리아 연결 잠정실적 공시(2026년 11월 6일). 백만 원 단위 공시값을 억 원으로 환산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 매출 26% 감소…법인별로 갈린 3분기

3분기 법인별 실적
법인 매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출처
한국법인 2,011억 원 +54.9% 234억 원 +61.3% 회사 발표
잉글우드랩(미국 자회사, 연결) 456억6,200만 원 -26.1% 51억5,700만 원 -61.0% DART 잠정 공시
중국(코스메카차이나) 96억 원 +17.9% 영업손실 10억 원 — 회사 발표

법인별 단순 실적(연결 조정 전)이라 더해도 연결 매출 2,475억 원과 같지 않다. 내부거래 등이 걸러지기 전 수치다.

한국법인이 커지는 동안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은 반대로 움직였다. 연결 잠정 기준 매출은 457억 원으로 26.1%, 영업이익은 52억 원으로 61.0% 줄었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이 회사는 달러로 장부를 쓰고 원화는 평균환율로 환산해 공시한다. 코스메카코리아 연결 당기순이익도 104억 원으로 53.5% 줄었는데, 공시와 회사 발표에는 감소 사유가 담기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이 9월 말 내놓은 ODM 3사 3분기 추정치 가운데 코스메카코리아 몫(매출 2,143억 원, 영업이익 302억 원)과 견주면 매출은 웃돌고 영업이익은 밑돌았다. 증권사 한 곳의 추정이다.

오창 신공장은 2027년 하반기 가동, 2028년 풀가동이 회사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연결 매출 1조 원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3분기 확정 실적은 11월 중순 분기보고서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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