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니어스랩 등 코스닥 4개사 수요예측…밴드 최고 4만1,200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는 니어스랩·해치텍·빅웨이브로보틱스·기도산업 4개사가 이번 주 나란히 기관 수요예측에 들어갔다. 기도산업이 지난달 31일 가장 먼저 시작했고 니어스랩·해치텍이 지난 3일 뒤를 이었으며, 빅웨이브로보틱스도 이날 합류해 4개사 절차가 모두 진행 중이다.

확정 공모가와 수요예측 경쟁률, 상장일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수요예측이 끝나야 확정 공모가와 수요예측 경쟁률이 나온다.

자율비행 산업용 드론이 숲 위를 비행하는 모습. 코스닥 공모 니어스랩 관련 자료사진
자율비행 드론. 자료사진. Pixabay

밴드 2만~4만1,200원, 주관사 넷이 갈렸다

4개사의 코스닥 공모 조건을 희망 공모가 밴드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빅웨이브로보틱스와 기도산업은 공모주식수와 공모 예정금액이 아직 공시되지 않았다.

회사 사업 내용 희망 공모가 밴드 공모주식수 공모 예정금액 대표주관사 수요예측
니어스랩 AI 자율비행 드론 3만~4만1,200원 91만 주 273억~375억 원 삼성증권 8/3~7
해치텍 자기장 센서 IC 팹리스 2만3,000~2만8,000원 100만 주 230억~280억 원 DB증권 8/3~7
빅웨이브로보틱스 산업용 로봇 자동화(RaaS) 2만~2만4,000원 미공시 미공시 유진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8/4~10
기도산업 자동차 냉간단조 부품 2만4,800~2만8,400원 미공시 미공시 미래에셋증권 7/31~8/6

자료: 각사 증권신고서, 뉴스웨이·서울경제(2026-08-01) 종합. 미공시 항목은 확인되지 않음.

니어스랩은 풍력발전기 점검 등 산업 현장과 방산 시장을 함께 겨냥한 AI 자율비행 드론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해치텍은 2017년 설립된 자기장 센서 IC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으로, 해외 의존도가 높던 자기장 센서 분야의 국산화 성과가 보도됐다. 두 회사 모두 당초 7월 말로 공지됐던 수요예측이 이달 3~7일로 한 주가량 밀렸는데, 순연 사유를 밝힌 공시나 보도는 확인되지 않는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두산로보틱스 출신 대표가 세운 산업용 로봇 자동화(RaaS) 기업으로,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지난 6월 청약을 계획했다가 금융감독원의 정정신고서 요구로 절차가 중단됐고, 희망 공모가 밴드도 2만2,000~2만7,000원에서 2만~2만4,000원으로 낮춰 재추진하고 있다. 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적자인 상태에서 주가매출비율(PSR) 방식으로 산정한 공모가가 주가수익비율(PER) 산정가액보다 약 2배 높다는 밸류에이션 논란도 보도됐다.

기도산업은 자동차 차체·배터리용 냉간단조 부품이 주력이며, 할리데이비슨·잭울프스킨 등을 고객사로 둔 특수의류 OEM 사업도 함께 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466억 원, 영업이익 322억 원을 냈다. 공모 물량의 일부가 기존 주주 보유분 매각(구주매출)으로 보도됐으나, 정확한 신주·구주 비율과 공모 총액은 공시로 확인되지 않았다.

4개사 수요예측은 이달 6일 기도산업을 시작으로 7일 니어스랩·해치텍, 10일 빅웨이브로보틱스 순으로 끝난다. 확정 공모가와 수요예측 경쟁률은 그 이후에나 나온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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