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종 평균 5.0%…파리바게뜨 빵값 25일부터 오른다

파리바게뜨가 8월 25일부터 빵류 86종과 케이크·디저트 41종 등 총 127종의 가격을 평균 5.0% 올린다. 이번 인상은 8월 14일 공식 발표됐다. 직전 인상은 2025년 2월이었다.
파리바게뜨는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이 운영한다. 회사가 공개한 대표 품목 가격은 다음과 같다.
| 품목 | 기존가 | 인상가 | 인상률 |
|---|---|---|---|
| 상미종 생식빵 | 3,900원 | 4,100원 | 5.1% |
| 카스테라 | 2,400원 | 2,500원 | 4.2% |
| 마이 넘버원 케이크 | 35,000원 | 36,000원 | 2.9% |
회사는 인상 이유에 대해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상 대상 127종 가운데 빵류는 86종, 케이크·디저트류는 41종이며 품목별 인상률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표에 오른 세 품목의 인상률은 2.9~5.1%다. 이 가운데 상미종 생식빵이 5.1%로 가장 많이 올랐고, 마이 넘버원 케이크가 2.9%로 가장 적게 올랐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이보다 앞서 7월 31일 76종의 가격을 평균 8.2% 올렸다. 이 인상은 7월 24일 공식 발표됐다. CJ푸드빌은 CJ그룹 계열사로 CJ제일제당과는 별도 법인이다. 데일리우유식빵은 200원, 뚜쥬맘계란토스트는 300원 올랐다. 뚜레쥬르는 인상 사유로 계란과 원맥, 원당, 팜유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나프타를 비롯한 포장재 비용과 환율, 유가 상승까지 겹쳤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원가 부담이 지속되면서 일부 제품의 공급가와 권장소비자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회사가 인상액만 공개해 인상 전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다. 두 회사 모두 원가 부담을 인상 이유로 들었다.
뚜레쥬르는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단팥빵과 소보로빵, 카스테라 등 주요 상품 가격은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이미 지난달 31일부터 새 가격을 매장에 반영하고 있고, 파리바게뜨의 인상은 8월 25일부터 순차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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