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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6품목 19만8천원…새우젓만 1년 새 36.6% 올라

배추 20포기·무 5개·고춧가루 2kg·깐마늘 1.3kg·새우젓 800g·대파 1kg을 10월 23일 전국 평균 소매가로 사면 19만8,204원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 가격에 배추 20포기 기준의 수량을 곱해 본지가 계산한 6품목 합계다. 멸치액젓·생강·쪽파·천일염은 빠졌고 수량도 가정이어서 실제 김장비와는 차이가 난다.

1년 전(KAMIS 기준, 5일 이동평균)과 견주면 품목별로 갈렸다. 배추 1포기는 4,537원으로 18.5%, 대파 1kg은 2,784원으로 18.7% 내렸다. 무 1개 2,214원은 5.7%, 깐마늘 1kg 1만840원은 4.0%, 고춧가루 1kg 3만1,414원은 1.2% 낮다. 오른 품목은 새우젓 하나뿐이다. 1kg 2만863원으로 36.6% 비싸다. 1주 전과 비교하면 깐마늘은 1만150원에서 올랐고, 배추는 10월 16일 5,557원에서 18.3% 내렸다.

김장 재료값 6품목 1년 전 대비 소매가 등락률. 새우젓 36.6% 상승, 배추 18.5% 하락
자료: aT KAMIS 10월 23일 전국 평균 소매가. 1년 전 가격은 5일 이동평균. 단위 %

합계에서 가장 큰 몫은 배추다. 20포기에 9만740원으로 전체의 45.8%이고, 고춧가루 2kg이 6만2,828원(31.7%)으로 뒤를 잇는다. 새우젓 800g은 1만6,690원으로 8.4%다.

휘발유 1,855.66원, 내림폭은 0.42원

주유소 주유기 노즐 자료사진. 휘발유 가격 24주 연속 하락
주유소 주유기 노즐. 자료사진 / Pixabay

김장 재료는 10월 23일 하루 값이고 기름값은 10월 25~29일 주간 평균이라 기준일이 다르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집계로 10월 4주 전국 휘발유 평균은 리터당 1,855.66원으로 전주보다 0.42원 내렸고, 경유는 1,842.06원으로 0.41원 내렸다. 둘 다 24주 연속 하락이다. 주간 낙폭은 4주 내내 1원에 못 미쳤다.

지역별 휘발유는 서울이 1,901.29원으로 가장 비싸고 대구가 1,827.31원으로 가장 싸 73.98원 차이가 난다. 서울은 전주보다 1.00원, 대구는 0.73원 내렸지만 부산(0.41원)과 대전(0.78원)은 오히려 올랐다.

국제 가격은 반대로 움직였다. 오피넷 집계로 두바이유는 배럴당 114.8달러로 전주보다 2.6달러, 국제 휘발유는 139.2달러로 5.1달러 올랐다. 국제 경유는 173.9달러로 3.2달러 내렸다. 정부가 10월 17일부터 4주간 적용 중인 11차 석유 최고가격은 휘발유 1,784원·경유 1,773원이다. 정유사가 주유소·대리점에 넘기는 공급가격의 상한이어서 주유소 판매가와는 매기는 단계가 다르다.

오피넷 주간 평균은 일~목 값을 금요일에 발표한다. 11월 첫째 주 값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aT가 내는 공식 김장비용 조사도 발표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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