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3.3배 — 클리오 2분기 116억(230%↑)

클리오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68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 당기순이익 137억 원을 기록했다고 8월 13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 영업이익은 230%, 당기순이익은 607% 늘었다. 이 수치는 기업이 정식 감사보고서가 나오기 전에 미리 공개하는 잠정치로, 향후 외부감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국내 매출은 457억 원으로 전사 매출의 53%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보다 10% 성장했다. 해외 매출은 411억 원으로 나머지 47%를 차지했다. 두 지역을 더하면 868억 원으로 총매출과 정확히 일치해 별도로 분류되지 않은 매출은 없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58% 늘어, 국내 매출 증가율 10%나 전사 매출 증가율 6%보다 훨씬 큰 폭으로 성장했다. 브랜드별 매출 기여도나 국가별 세부 실적은 이번 발표에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매출원가율은 매출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며, 낮아질수록 수익성이 좋아진다는 의미다. 클리오의 매출원가율은 54.0%에서 48.6%로 5.4%포인트 낮아졌다. 판매관리비는 전년보다 3.6% 줄었고, 매출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인 판관비율도 41.7%에서 38.0%로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13.4%다. 매출이 6% 느는 동안 영업이익은 230% 늘어, 두 증가폭은 큰 차이를 보였다.

회사는 수익성 개선에 대해 “메인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원가율을 낮추고, 판관비 등 비용 구조 효율화에 집중한 점이 전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이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매출은 이 역대 최대 표현에 포함되지 않는다. 매출 증가율은 6%로, 영업이익 증가율 230%에 크게 못 미쳤다.
이번 실적은 외부감사 전 잠정치다. 확정 실적은 정식 감사를 거쳐 별도 공시로 나올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오늘 발표된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수치가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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